전국을 폭우로 휩쓴 장마 사태에 미래통합당이 이명박 정부 때 추진한 4대강 사업을 끌어들이면서 찬반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일각에선 재난을 정쟁으로 변질시키는 패착을 뒀다는 지적도 나와 대여(對與) 견제 전략에 의문도 제기된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정치..
미래통합당이 추진히는 새로운 당명과 당색의 발표가 9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100일이 내달 3일인 만큼 그 전후로 새 간판을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초 통합당은 8월 말 당명 발표를 예정하고 정기국회 전 대략적인 작업을 마무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미래통합당은 9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 비서관들의 일괄 사의 표명에 “총선 압승에 취해 폭주하던 문(文)정권이 큰 위기를 맞았다”며 대통령 레임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대여 공세..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저부지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6일 구두논평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라면 헌법상 명시된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
5일 충북 충주시 엄정면 수해 현장을 찾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집안에 들어온 나무 뿌리를 치우고 있다...
7월 임시국회는 176석 거여(巨與)의 힘을 확인한 자리였다. 전월세상한제,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을 완료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후속 법안도 처리했다. 여당은 8월 임시국..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김부겸·이낙연 후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도전자들이..
이른바 임대차 3법의 핵심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재석 187인, 찬성 185인, 기권 2인으로 통과시켰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주택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8일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소득세법·법인세법·종합부동산세법 등 부동산 세법 개정안 3법을 의결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여당의 안건 상정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퇴장했다. 이날 통과된 부동산 세법 개정..
27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회의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날 윤한홍 의원을 향해 질의응답 과정에서 ‘소설 쓰시네’라고 한 발언을 두고 사과를 요구했다. 김도읍 통합당 간사..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국회·청와대·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23일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의 부동산 대책으로 후분양제와 청장년층 및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적 모기지(mortgage, 담보대출) 제도를 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제3차 합동회의에서 후보자 학력위조 의혹을 공개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22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조선대학교 5학기 ..
헌재 위헌 결정 이후 16년 만에 다시 불붙은 ‘행정수도 이전론’에 대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났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충청권 등 지방 의원 일부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 권한 남용과 법을 위반하고 품위를 손상했다. 수사에 열심..
부동산 정책 실패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까지 겹치며 지지율 급락 사태를 맞은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19일 잇따른 반성문이 나왔다. 특히 민주당이 자당 소속인 박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를 '피해자'가 아닌 ‘피해호..
미래통합당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와 서울시를 정조준하며 압박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특히 1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참석을 겨냥해 진상 규명 요구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서 &l..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 축하 연설에서 “지금 최고의 민생 입법과제는 ..
미래통합당은 15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과에 대해 “‘피해 호소인’ 의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우아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도 이 대표를 향해 &ldq..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종부세 최고세율을 6%로 상향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 속도전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7·10 대책은 다주택 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선엽 장군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백선엽 장군을 조문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백 장군의 조문을 두고 공세..